어남선생님의 오징어볶음 레시피 오징어볶음 레시피 오징어볶음 양념장 만드는 법 오징어볶음 양념장
오랜만에 어남씨 오징어볶음을 만들어 밥에 비벼서 먹었어요. 진하고 매콤한 오징어 양념이 들어있어 라면이나 소면과 함께 먹습니다.
그냥 밥 위에 듬뿍 올려서 밥그릇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요즘 매운 음식이 땡기니까 한국 사람인가 봐요. 서양 명절이라 서양 음식만 먹어서 며칠 동안 매운 맛이 땡겼어요 ㅎㅎ
오징어볶음의 양념비율은 간장, 고춧가루, 설탕, 고추장 : 4:3:3:1 입니다.
이 비율만 기억하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이다.
양념장을 계속 긁어내면서 볶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집에서 식당에서 먹는 맛을 흉내내고 싶다면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레스토랑 못지않게 맛있어요!
재료 준비 및 만들기 재료 1숟가락 = 밥숟가락(20ml) 커피숟가락 1숟가락 = 오징어 1개 반(소크기 2개) 대파 1대 큰 양파 1개 마늘 10쪽(다진마늘 1.5숟가락) 청양고추 2~3개(조절) 입맛에 맞게) 식용유 4큰술, 참기름 1큰술, 양념간장 4큰술, 고춧가루 설탕 3큰술, 홍고추 1큰술 고추장
1. 오징어 손질하기
오리지널 레시피는 대오징어 1.5마리와 소오징어 2마리 기준입니다.
저는 손질한 오징어를 사용했는데, 세탁과정에서 한번 더 깨끗하게 손질해줬어요. 굵은소금을 뿌리고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해주었습니다.
오징어 다리를 손톱으로 긁어 제거해주세요. 빨판 사이에는 이물질이 많이 끼어 있으므로 손톱으로 긁어낸 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 후 여러 번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사용하세요.
2. 오징어 자르기
세척 후에는 조심스럽게 표면의 수분을 제거하고 볶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키친타월로 한번씩 눌러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저는 오징어 껍질을 통째로 사용했어요. 떼어내고 튀겨도 되지만 껍질에 타우린이 많아서 영양도 더 좋고 맛도 더 좋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배를 잘라서 납작하게 썰어도 되지만 제가 구매한 제품은 몸통만 제거되고 둥글게 되어있습니다.
같은 상태의 제품이라 둥글게 잘라서 튀겨줬어요. 몸통은 1cm 두께로 자르고, 다리 끝부분은 잘라내고, 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3. 부재료 준비
추가 재료를 준비합니다: 대파 1개, 청양고추 3개, 양파 1개. 대파는 잘게 썰고, 청양고추는 채썰고, 양파는 채썰어주세요. 원래 레시피에는 통마늘 10쪽을 잘라서 튀기는 내용이었는데, 오늘은 통마늘 대신 다진마늘 1.5큰술을 넣었습니다.
4. 볶음
팬에 기름을 4번 두르고 불이 올라오면 참기름 1큰술을 넣어주세요.
이제 잘게 썬 대파를 넣고 중불에서 1분 정도 천천히 볶아주세요. 야채를 한꺼번에 넣으면 물이 빨리 생기기 때문에 순서대로 하나씩 넣어주셔야 합니다.
다음 잘게 썬 청양고추를 넣고 40초간 볶아주세요.
다음은 얇게 썬 마늘을 넣을 차례입니다.
다진마늘 1.5큰술로 대체했어요. 다진 마늘을 넣고 20초 정도 볶아줬어요. 얇게 썬 마늘을 넣고 싶다면 타지 않도록 40초 정도 잘 볶아주세요.
이제 불을 약하게 줄이고 고춧가루 3큰술을 넣어주세요.
고춧가루는 타기 쉬우므로 약한 불에 2~3분 정도 볶아서 타지 않게 볶는 것이 포인트!
맛있게 드시려면 매운 고추기름이 필요합니다.
잠시 볶으면 고추기름이 나옵니다.
그런 다음 설탕 3스푼을 넣고 약한 불에서 2분간 더 볶아주세요.
이제 볶은 재료를 옆으로 밀고 간장 4큰술을 넣고 팬 끝에서 지글지글 끓이세요. 간장의 신맛을 제거하고 풍미를 높이는 과정이다.
불맛의 비결!
이제 고추장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양념이 잘 섞이면 다진 양파를 넣어주세요.
그런 다음 썰어둔 오징어를 넣고 센 불에서 볶아주세요.
오징어와 양파가 잘 섞이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고 2분 정도 놔둡니다.
이때 양념이 살짝 달라붙을 거예요. 물이 너무 적어 탈 것 같으면 중간에 한 번씩 섞어주세요.
2분 후 뚜껑을 열고 센불에서 수분을 날려버리면서 익혀주세요. 바닥에 들러붙은 양념을 긁어내고 오징어볶음을 코팅해 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이제 뚜껑을 열고 1분간 기다립니다.
1분 뒤에 탄 양념을 긁어내고 코팅해주는 것이 어남씨 레시피의 비결!
5. 완성
양념이 진하고 걸쭉해서 라면이나 칼국수 면과 함께 드셔도 맛있는 레시피입니다.
처음 만들때는 칼국수 면과 섞어서 먹었는데 오늘은 그냥 밥그릇으로 즐겼는데, 어쨌든 맛있는 레시피네요. ^^
스트레스 받아서 매콤한 맛을 원하신다면 이렇게 볶아보세요~ 금요일밤 소주안주로는 최고^^ 계란후라이를 얹어 덮밥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MJ의 후다닥 레시피에 대한 유용한 팁 요약입니다.
대파, 청양고추, 마늘 등 재료를 한꺼번에 넣기보다는 차례대로 넣어야 한다.
간장을 끓여 풍미를 더합니다.
고춧가루를 타지 않게 볶아주세요. 고추기름을 넣은 후 고추장을 넣어주세요. 양파와 오징어에 양념을 해주세요. 입혀서 익힌 양념을 넣어서 불맛을 내는 것이 이 레시피의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