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에 임신 사실을 알고, 어느새 6주차가 됐다.
임신 사실을 알고 가장 알아볼게 많고 바쁘게 보냈던 시간인듯?!
입덧의 시작이기도 하고,,!
오늘은 나의 임신 6주차 기록을 남겨본다.
5주에 산부인과 가서 받아온 초음파 사진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일 이라 기념 삼아 사진을 찍었는데, 마침 또 초음파도 있으니 우리 유월이도 함께 해야지!
나중에 이 사진으로 양가 부모님한테 임신을 알리기도 했다 (근데 양가 부모님 모두 사진을 보면서도 초음파는 알아보지 못하셨다는,,,ㅎㅎㅎ)#임신사실알리기이렇게 초음파 사진 들고 사진 남겨 놓는거 좋은 것 같다!
6주가 되고 베이비빌리 어플에서 확인한 유월이의 크기는 강낭콩 크기.나는 임신 어플로 #베이비빌리 #마미톡 #280days 를 사용 중인데각자 장점이 있다.
베이비빌리 – 귀여운 일러스트 !
아기 그림도 가장 귀엽다.
어플에 나오는 문구들도 가끔 감성 터짐.마미톡 – 이건 병원 연계 어플이라 깔았는데, 임산부들 소통 게시판이 잘 되어 있어서 같은 주차에 다른 임산부들은 어떤지 확인하기 좋다.
280days – 가장 특색 없는 어플이지만, 하루하루 바뀌는 아기의 특징, 산모의 특징을 볼 수 있어서 매일 한번은 확인한다.
#임신어플추천 6주차 임산부 할 일 보건소 임산부등록 / 무료 산전검사5주차에 처음 산부인과에 가서 아기집과 난황 확인을 하고 나면임신 확인서를 받을 수 있는데, 이 임신확인서를 보건소에 가져가면 임산부 등록이 가능하다!
임신 초기에 산전검사 도 진행해야 하는데, 병원에서 다 하는 것도 가능 하지만 보건소에서 기본적인 산전검사를 하고나머지 검사만 병원에서 진행하면 돈을 조금 아낄 수 있다고 해서 임산부 등록도 하러 갈겸 산전검사까지 같이 진행했다.
나는 평택보건소 에서 임산부등록 과 산전검사를 진행했다.
사실 이 전까지 전입신고도 안 되어 있었는데 이거 받으려고 전입신고 함,,,평택보건소에서는 평택에 거주하는 시민만 산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도착 했는데 보건소 점심시간이라,, 얼떨결에 옆에 시청가서 혼인신고도 하고 옴 ;;;어차피 할 생각이어서 속이 후련했다 !
#평택혼인신고 하면 태극기 줌 ㅎ 보건소 안쪽으로 쭉 들어가서 모자건강실8 번으로 들어가면 된다!
따로 예약 필요 없이 도착하면 대기자 명단 적고 기다린다.
내가 갔을 땐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고 3분 정도 계셨다!
평택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병원에서 받은 임신확인서 와주민등록증 (주소가 적혀있지 않다면 등본 도 지참) 이 필요하다.
#임산부등록준비물 보건소 답게 간단한 우울검사지 ? 작성을 끝내면직원분께서 정~말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선물도 주신다!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음 ㅎㅎㅎ주차는 보건소 앞에 했으면 따로 등록이 필요하지 않고, 시청 주차장에 했으면 주차 등록도 해주심!
나는 산전검사도 받고 싶다고 하니 안내서 와 함께 산전검사 설명도 해주셨다.
같은 건물 임상검사실 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간단하게 소변검사와 피검사만 진행한다.
한 5분도 걸리지 않는 정말 간단한 검사였음.산전검사 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오며 인터넷으로 확인도 가능하지만 방문 확인 시에도 꼭 본인이 와서 수령해야 한다.
임신 전 산전검사도 물론 가능하지만 전에 받았어도 임신 하고 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또 진행해야 한다고 한다!
평택보건소 의 임신 선물은 이러함!
엽산, 철분제, 튼살크림, 병원에서 쓸 수 있는 쿠폰 3장, 임산부뱃지, 임산부차량스티커 나는 먹고 있는 엽산이 있어서 그거 다 먹고 나면 보건소에서 준걸 먹을 생각이고,철분제는 16주 이후에 먹으라고 해서 아직 먹지 않고 있다.
튼살크림은 7주부터 꾸준하게 바르고 있음!
!
아토팜 튼살크림 유명하던데 선물로 받아서 좋다 ㅎㅎ 그 외에도 임산부가 참고하면 좋은 지원 사업에 대한 책자 들을 함께 주셔서 미리 알아두기 좋다 ㅎ 6주차 임신 기록, 증상, 병원 진료, 심장소리 듣기23년 7월 4일 6w1d어제 6주가 되고 보건소에 다녀왔다.
임산부등록 하고 선물도 많이 받고, 산전검사도 받고 오고,, 사실 점심시간 겹쳐 가서 시청 가서 혼인신고까지 하고 옴 하루에 다 끝내고 온 하루. 슬슬 입덧이 시작인건지 먹고 싶은게 너무 없다.
특히 밥이랑 고기 너무 먹기 싫고,, 닭볶음탕 해논거 처리하느라고 억지로 먹음 ㅠㅠ 막상 먹으면 들어가긴 하는데, 먹기까지 마음 먹는겤 힘들다.
울렁 거리는 것도 없고 어지러운 것도 없지만 헛트림이 자꾸 나오고, 과일만 자꾸 땡긴 다는게 신기. 이런 것도 입덧이라고 하더라,,!
유튜브 보면 입덧 때문에 엄청 괴로워보이던데 난 제발 그정돈 아니었으면 ㅠ 아직 남편이랑 둘만 알고 있어서 어디 말 할데도 없고 힘들다,, 배 콕콕 증상은 아직도 있고 잠이 계에속 오고 입덧 증상도 살짝 있으니 유월이는 잘 자라고 있는거겠지? 5일 지나면 유월이 보러 가는 날!
!
건강하게 뛰는 심장소리가 너무 듣고싶다.
#임신6주차 #임신초기증상 #임신초기무증상일기 써놓은 것 보니 이때부터 입덧의 시작이었다.
다른 사람들 처럼 입덧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울렁 거리는 느낌이 있었고 밥을 너무 먹기 싫었다.
밥 먹는 양도 반그릇 ? 정도로 많이 줄었고 그마저도 안 먹을 때도 많았다.
밥이 너무 먹기 싫었음,,그리고 임신을 알고나서 어쩔 수 없이 집에 있기 때문에 많이 먹었던 ‘닭’ 요리진짜 닭은,, 아직도 안먹는다.
닭 언급 금지가 됨 생각만 해도 싫다!
입덧을 했다고는 하지만 ‘이게 입덧인가?’ 하는 정도 수준이었고,거의 무증상인 날도 있어서 임신카페에 ‘임신 무증상’ 을 검색하는 날도 있었다.
근데 나처럼 무증상인 임산부 분들도 진짜 많았음.진짜 임신 증상은 사람 by 사람 인가 보다.
5주 0일에 병원에서 아기집과 난황을 확인하고 2주 뒤인 7주 0일차에 진료 예약을 해둬서 다녀왔다.
#라움산부인과 #평택라움산부인과 원래 조그만 아기집과 난황 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아기집이 엄청 커지고 그 옆에 아기가 생겼다!
2주 뒤라면 7주 0일차가 되어야 맞는데 (마지막 생리기준)이 때부터는 아기의 크기를 보고 예정일을 잡아 주셨다.
크기로 봤을 때 6주 3일 크기 라고 하셔서 예정일이 변동 됐다.
(뭔가 손해 보는 기분,, 이 잠깐 들었음)이 때 크기로 예정일 확정 !
유월이의 크기는 0.55cm첫 심장박동 수는 123bpm저 작은 코딱지 같은 몸에 심장이 반짝반짝 하고 심장 소리도 들을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정상적인 수치로 잘 자라고 심장도 잘 뛰어줘서 너무 고마웠다.
사실 이틀 정도 입덧으로 힘들고 갑자기 무증상 에 가까울 정도로 증상이 없어서 조금 불안 했는데,걱정이 의미 없을 정도로 잘 자라주고 있던 유월이. 너무 기특한 코딱지다 증말루.#6주차심장박동 #6주차태아크기이 때까지는 질 초음파로 진료를 봤고, 다음 번에 오면 배 초음파로 볼 거라고 하셨다.
심장소리 듣고나니 병원에서 주신 산모수첩 !
산모수첩은 대부분 나처럼 심장소리까지 듣고 나면 주는 것 같다.
의사쌤이 산전검사 진행 했냐고 하셔서 보건소에서 기본적인 건 했다고 하니 다음 번에 결과지 가져오라고 하셨고이 날 나머지 산전검사를 진행했다.
피 뽑는게 다 였는데,, 이 때 피 많이 뽑았다 ㅠ_ㅠ 너무 아팠음….이 날 검사비용 113.900원초음파는 보건소에서 준 초음파 쿠폰을 사용 했기 때문에저 가격은 오로지 산전검사 비용이다.
보건소에서 기본 산전검사를 진행 했음에도 많이 나와서 놀람,,!
그러니까 웬만하면 기본 산전 검사는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당.#산부인과산전검사 #산부인과진료비 유월이 심장소리를 듣자마자 너무 입이 근질근질 거려서 친한 친구들에게 먼저 임신을 밝혔다.
(부모님한테도 말 안했는데 )친구들이 축하해줘서 너무 행복했다!
그 중 친구가 며칠 뒤 바로 임신 축하 선물을 보내줘서 감덩.. 어쩌다 보니 유월이의 첫 선물 임산부에게 좋은 루이보스 티와 입덧사탕 까지 !
역시 애기 엄마b임신 사실을 알고 부터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만 받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에게 찾아 온 축복 같은 유월이 축하 받은 만큼 잘 자라고 잘 키울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