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상해 수술비 보험 특약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

보험정보 알아보기질병, 상해 수술비 보험 특약 준비해야 하는 이유

 

추운 날씨에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반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고, 가성비가 높은 담보인 수술비 특약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개복, 개두, 개흉 등이 있죠. 각각 배, 머리, 가슴을 열고 진행합니다.
난이도가 매우 높죠.요즘은 2년마다 이러한 외과술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왜 그럴까요?바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받는 국가건강검진 제도 때문이죠.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주로 먹는 식습관 문화 덕분에 대장용종제거술을 받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검진을 받던 도중 발견된 용종을 제거했을 때 특약을 가입해 두었다면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최근들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용종제거 말고도 갑상선결절, 비강 내시경, 유방섬유종, 자궁근종, 위폴립절제술, 백내장, 담석제거, 스텐트삽입 등 빈도 수가 높죠.*아직까지 혈관내 스텐트를 집어넣는 방법도 관상동맥중재술 중의 하나로 해당되어 질병 수술비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혈전용해치료의 경우는 약물이기 때문에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보험회사에서는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요?의사소견에 의해 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로 자택 등에서 치료가 곤란하여 의료법 제3호(의료기관)에서 규정한 병원, 의원 또는 국회의 의료관련법에서 정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관리하에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기구를 사용하여 생체에 절단, 절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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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두 종류 이상의 질병 또는 상해로 외과술을 받거나 같은 종류의 질병 또는 상해로 2회 이상 받았다면 각각 하나의 수술비만 지급하고 있습니다.

N종 (1~3종, 1~5종, 1~7종, 1~9종 등 다수)은 외과술의 난이도에 따라 보장 받습니다.
쉽게 말해 1종은 난이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대장용종제거술 등이 포함됩니다.
3종, 5종, 7종, 9종으로 숫자가 높아질 수록 난이도가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5종은 5종에서 심장질환술, 뇌혈관질환술시에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보험사마다 약관에서 정하는 내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생길 수 있으니 가입 전 반드시 약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N대회사별로 정하는 질병 담보들이 다른데요. 112대, 101대, 64대, 32대, 88대, 71대 등등 다양합니다.
약관상 수술분류표에서 질병분류 코드 기준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종수술비 다음으로 포괄적인 담보입니다.
여기까지 확인했지만 아직까지도 과연 필요한지에 대해서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는 실비만으로는 간접의료비에 해당하는 비용까지 충당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비만으로는 보장금액이 부족합니다.
더구나 요즘에 판매되고 있는 4세대 개정판 실비는 877이라고 해서, 급여 항목은 80%, 비급여는 70%, 3대 비급여(MRI, 주사치료, 도수치료 및 체외충격파 및 증식치료 등) 70% 한도로 보장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중대한 질병이 유발되면 가계가 심각한 의료비 지출로 인해 완전히 무너져 버릴 수 있습니다.
심장만 예를 들어봐도, 2020년 기준으로 관상동맥이 완전히 죽어버려서 심장 외과술을 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의 경우도 3,300만원이 책정되었고, 매년 약 150만원씩 인상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3,300만원 안에 수술비 뿐만 아니라 각종 의료비가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서울 아산병원 등 상급기관에서 하게 되면,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던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숙소도 잡고, 간병인이 필요한 경우 간병사까지 구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데요.벌써 숙소만 생각해도, 한달에 적게 잡아도 50만원입니다.
여기에 간병비용은 2022년 기준으로 하루 일당이 15만원이고, 주말에는 두 배를 받는다는 점을 생각해 계산해보면, 한달 간병비용은 대략 450+30*8 =690만원이 발생됩니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죠.한 달에 벌써 숙박비랑, 간병비만 해도 740만원 가량의 돈이 드는데, 통장의 있는 돈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겠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대부분 사고 당 외과술을 할 때 매회 지급되고 있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실비로 진료비의 대부분을 충당하고(입원할 경우), 나머지와 숙박비, 간병비 등 간접의료비는 수술비, 진단비 등으로 충당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사고당 수술 시 매회 지급되지만, 상품에 따라서 1회, 연1회, 연3회 등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횟수를 정해놓기도 합니다.
우리가 보험을 드는 이유를 다시 한번 곱씹어 본다면 당연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실 겁니다.
조금이라도 나이 어릴 때 비갱신형으로 납입 완료 해 놓는다면, 나중에 나이들어 이제 몸이 매일 아프기만 할 때 조금이라도 편하게 치료도 받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그 때가 되어서 진료비에 시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제가 혼자 지어낸 얘기가 아니라는 점 아마 다들 이해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지나친 간병비때문에 가족 간에 불화가 생기기도 하고, 이혼을 하기도 하고, 가계가 완전히 무너져 버려 회생불가한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준비하시라는 말이 지나치게 한달에 100만원 200만원씩 들어라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늦기 전에 준비한다면 나이 어린 사람들은 단돈 6만원, 8만원 혹은 10만원대에서도 충분히 준비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