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가을학기 지혜 선생님의 오감 발달 오감 수업 후기입니다.

현대백화점 가을학기 지혜 선생님의 오감 발달 오감 수업 후기입니다.

어제는 아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오터치 오감 발달 수업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주 주제는 ‘가을은 마술사’로, 가을의 다양한 색과 질감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들로 가득했습니다.
보통 집에서 이렇게 체계적으로 플레이하기 힘든데, 가을학기에 현대백화점에 와서 테마별로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첫 번째 활동: 유색 셀로판지로 낙엽과 구름 표현하기

현대백화점 가을학기 후기

유색 셀로판지를 이용하여 낙엽과 구름을 표현하면서 아기와 눈맞춤을 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아기와의 교감이 기대됐는데… 아기는 엄마를 두고 계속 선생님을 쳐다보더라구요.

움직일 때마다 선생님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어요!
평소 집에서 보던 모습과 너무 달라서 얼마나 웃긴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두 번째 활동: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놀이

다음으로 낙엽과 비슷한 소재를 이용하여 바스락거리며 촉각놀이를 했습니다.
아기가 낙엽에 묻혀 얼굴만 내밀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낙엽 속에 묻힌 채 떨어지는 낙엽비를 맞으며

그리고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나뭇잎의 비를 뿌렸을 때 아이들이 또다시 신기해하며 눈을 크게 뜨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습니다.

이런 촉각놀이는 처음인데도 아이가 가을이라는 주제에 오랫동안 집중해서 너무 좋아했어요.

촉감을 느끼고 오랫동안 집중하는 아기

세 번째 활동: 밤나무 셰이커 놀이

이번에는 밤나무 모양의 셰이커로 소리를 내며 탐색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한동안 셰이커를 가지고 놀다가, 아기는 나뭇잎 사이로 돌아가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반했습니다.
밤보다는 낙엽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았다.

네 번째 활동 : 나무통에 밤과 낙엽 채우기

오터치오감개발지혜 선생님

또 다른 활동은 나무통에 밤과 낙엽을 넣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아기가 낙엽과 밤을 가지고 놀느라 바빠서 다 한 것은 아닙니다.

소리로 탐험하는 시간

그런데 좋은 소식은 요즘 구강기 때문에 우리 아기가 뭐든 입에 넣으려고 하는데 오늘은 다행히 그러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낙엽과 밤을 손으로 만지며 즐거워하는 아기

가을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을 남겨보세요

덕분에 자연을 마음껏 즐기고, 가을의 계절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동물농장 수업도 너무 기대됩니다.
오터치 오감개발 선생님 지혜 선생님

수업이 끝난 후 가을을 테마로 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아기 생활 사진 몇장 구했는데 너무 정면이라서 블로그보다는 사진첩에 보관할게요!

현대백화점 가을학기 지혜 선생님의 오감 발달 오감 수업 후기입니다.

아기에게 긍정적인 경험과 자극을 주는 것은 당연하지만, 엄마에게는 힐링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아기가 새로운 자극을 많이 받고 또래 친구들을 많이 만나는 것도 좋은데, 엄마로서 수업을 들을 때마다 설레는 마음도 듭니다.

집에서 아기와 단 둘이 있을 때는 말수가 적고 약간 무기력했는데, 문화센터에 오면 확실히 기분이 좋아졌어요. 지혜 선생님 덕분에 수업 분위기가 매우 활기찼습니다.
이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겨울학기에는 꼭 일주일에 두 번씩 수강했어요. 나는 원한다.
다음에는 또 어떤 재미있는 활동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